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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노래자랑을 30년 동안 책임지던 송해가 오늘 6월 8일 별세하였다.

 

그는 1927년 황해도 재령군에서 태어났으며, 본관은 여산이다.

1949년 평양국립음악학교 성악과를 졸업하고 졸업 발표회에서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1950년 6월 25일 23세에 6.25전행으로 인해 대한민국 육군 특파원으로 복무하였고, 1953년 7월 27일 체결된 조선군사정전협정에 서신을 보내는 임무를 맡았다. 1955년 창공극단에서 가수로 데뷔하였고, 1963년 영화 YMS 504의 선원에서 단역으로 영화배우 데뷔하였다.

 

예명 '송해'는 베트남 과정 중에 배에 오른 배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넓은 바다와 같은 세상을 품어보자는 마음으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가수로서 대표곡으로는 '낙화생활', '신나는 세상', '방황하는 청춘', '내 인생의 딩동당' 등이 있으며 개그맨 서인석과 함께한 '꽃피는 청춘'이 함께 부를 예정이었으나 여러 사정으로 혼자 서인석으로 바뀌었다.

 

송해는 다양한 예능이 있어야 할 뮤지컬 극단 특성상 만능 엔터테이너로 성장해 1988년 5월부터 30년째 한국방송공사 전국노래자랑을 진행하였으며. 그는 또한 무대에 서기 어려울 때까지 전국노래자랑을 계속하겠다고 선언했으나, 지난 5월 건강 문제로 병원에 입원한 그는 5월 23일 기네스북에 등재될 당시 이미 인터뷰에서 수척해 있었고, 사망 나흘 전인 6월 4일 전국 노래자랑이 2년 만에 야외 녹화로 진행하였지만 장거리 이동은 무리가 있을 정도로 이미 건강이 굉장히 안좋은 상태였던 것으로 보여진다.2022년 6월 8일 향년 95세 나이에 별세하였다.

 

어릴적 부모님과 같이 일요일마다 송해선생님이 진행하신 전국노래자랑을 시청했던 기억이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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